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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아>공기업 임원 독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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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8년 06월 05일

대구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이
여전히 전문성이 떨어지는
퇴직 공무원이나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경영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지하철공사는
대구시의회 전문위원을 하다
최근에 명예 퇴직한 인사를
전무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 전무는 대구시 기획관과
경제정책과장 등을 거쳤지만
지난해만 천억 원대 적자를
기록한 지하철공사 경영개선을 제대로 수행할지 의문입니다

cg 대구시 산하
4개 공기업 임원들의 사정은
대부분 이와 비슷합니다.

지하철공사와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환경시설공단
사장 가운데 민간기업 출신은
도시공사 뿐입니다

4개 공기업 전무들도
모두 대구시의 국장이나 과장급
간부 공무원 출신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cg끝

이처럼 전문성이 떨어지는
퇴직공무원들이 임원을 맡고
있다보니 공기업들의 경영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박인규/대구 참여연대
시민활동부장<민간부문 공기업 취지맞게 민간전문가도입 공기업 효율성 최대 높여야 한다>
39:14 39:25

대구시는 외부인사가 참여해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고
하지만 내정된 인물이
그대로 선임될 만큼 형식적입니다.

전문 경영인들이 지원을 꺼리는
것도 문젭니다.

인터뷰 대구시 관계자
< 공기업 대구 있기 때문에
지역적 한계 가족과 동떨어져
문제 기피하는 경향

그러나 공기업 임원이 퇴직
공무원들을 보전하는 자리가
아닌 만큼 인사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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