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재보궐 선거가
낮은 투표율 속에
대구와 경북 7개 선거구에서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대구 서구청장에 당선된
서중현 후보를 비롯해
영광의 당선자들을
정석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대구 서구청장에 당선된
무소속 서중현 후보의
인생역정은 선거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1988년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각종 선거에만 10번이나
출마했습니다.
구청장 선거만 4번 도전끝에
값진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출마를 위해
광역의원을 중도사퇴해
비난을 받았던 서후보는
뉴타운 명품도시건설과
명문고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이른바 마당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서중현/대구 서구청장 당선자
2004년부터 해마다
자치단체장을 뽑은
청도군수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중근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의근 전 경상북도 지사의
동생인 이중근후보는
30년동안 행정관료로서
쌓은 경험과 경륜에다
힘있는 여당후보만이
낙후된 청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인물론을 강조했습니다.
지방공단 조성과
청도특산물 유통센터 건립등
공약실천과 함께
돈선거로 인한 불명예을 씻고
군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게 급선무입니다.
이중근 /청도군수 당선자
VF>광역의원을 뽑은 대구 서구 2선거구에서는 중견 건설회사의
40대 CEO인 무소속 나종기후보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당선됐습니다.
VF>전.현직 국회의원 측근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안동 1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권인찬 후보가
한나라당 신성균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기초의원을 뽑은
포항 다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동찬후보가 당선됐고,
김천과 구미에서도
무소속인 이선명후보와
박광석후보가 각각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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