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예정지를
결정할 평가단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평가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평가단은 현지실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8일에 도청이전 예정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를
심사할 평가위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속속 버스에 오릅니다.
시.군에서 추천한 23명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오늘 위촉장을 받고
평가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평가단은 내일부터 사흘동안
평가대상지 11곳에 대해
현지실사에 나서는데
동남권과 서부권,
북부권순으로 진행됩니다.
평가위원들은 5개 기본항목과
14개 세부항목별로 채점한 뒤
가중치를 적용해 점수를
산정하는데 최저와 최고점수를 준 4명씩은 제외됩니다.
인터뷰 박의식/경상북도 새경북기획단장
(스탠딩) 경상북도와 도청이전
추진위원회는 현장실사를 비롯한
평가과정에 시.군의 과열유치
행위가 있을 경우 해당 후보지에
대한 감점 등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CG)평가단을 접촉하는 행위는
5점을 감점하고 환영인파를
동원하면 3점,현수막을 내걸면
한 개에 1점을 감점합니다.
또 현장실사와 현지에서
이뤄지는 시.군 설명회에는
자치단체장을 포함한 선출직과
주민은 참석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외부와 격리된 곳에서
극도의 보안 속에 평가작업을
진행하는 평가단은 오는 8일
평가결과를 경상북도와 도청이전
추진위원회에 보고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