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유치를 신청한
12개 시.군은 오늘
도청 이전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엿새 뒤 있을
도청 이전 예정지 발표를
겸허하게 수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경북도청 이전을 둘러싼
시.군간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해당 지역 단체장과
의회 의장 그리고 시민사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경북 도민의 오랜 염원인
도청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도청 이전을 둘러싼
과열 경쟁을 자제하고
선정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해
지역 화합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정백/상주시장
"결과 겸허히 수용"
김영석/영천시장
"선정 때까지 최선 결과 여부
떠나 도민화합 위해 노력"
경상북도와 도의회도
성공적인 도청 이전은
웅도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법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경북 터전 역사적 과정
새롭게 조명 불씨 마련 계기"
협약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를 위해 닭고기
소비촉진 캠페인과 시식행사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습니다.
클로징> 경북 도청 유치 경쟁에 뛰어든 12개 시군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함에따라
엿새 앞으로 다가온 도청 이전 예정지 선정 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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