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과학기술원 즉
디지스트가 키스트와 같은
대학과 대학원 기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개교까지는
예산 확보를 비롯한
많은 문제가 쌓여 있습니다.
박 석현 기자의 보돕니다.
디지스트는 2010년에
학부 150명 대학원 350명을
모집합니다.
학과는 지능형자동차와 로봇
그리고 나노와 바이오 등
첨단 융합신산업 위주로
4개 전공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런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먼저 신입생들이 공부해야 할
학교 건물을 짓고
이들을 가르쳐야 할
우수 교수진을 구성해야 하는데 시간적으로 2010년은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여기에 소요될
천억원 이상의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이인선/디지스트 원장
3년 째 개교를 추진 중인
울산과기대의 경우
지자체와 대기업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받고 있지만
디지스트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의지원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광주과기원이
광정보통신 연구를 비롯한
광산업을 특성화하고 있지만
디지스트는 지금으로서는
특성화 분야가 없습니다.
또한 지역 과기대 설립으로
우수 교수진과 학생들의
유출이 불가피해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의 갈등 관계도
풀어 나가야 할 과제ㅂ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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