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원전 온배수 양식 치어 방류

김영봉

2008년 05월 30일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65만 마리가 어제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방류됐습니다

원전측은 온배수 어패류
방류는 온배수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온배수에서 양식한 어류
시식 행사도 가졌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참돔 치어들이 바다로
방류되자 힘차게 헤엄쳐 갑니다

크기는 8센치미터로
5만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같은 크기의 넙치 치어
25만 마리도 함께 방류됐습니다

[스탠딩]방류된 치어들은
모두 월성원자력발전소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것들입니다

잠수부들이 방류를 시연해
보인 전복 치패는 4센치미터
정도 자란 것들로 8만마리를
어촌계에 무상분양할 예정입니다

[윤덕호-월성원전방재환경부장]

온배수 양식 치어 방류는
울진과 고리,영광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온배수로 키운
어류 시식회도 열렸습니다

시식회는 온배수의 안전성과
청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마련했습니다

[양북면장]

월성원자력발전소는 98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운영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0차례에
참돔과 우럭 치어 등 530만마리
약 44억 어치를 방류했습니다

하지만 양식장과 해조류에
대한 온배수 피해 보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온배수 양식과
치어 방류가 앞으로 예상되는
제2,제3의 온배수 보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TBC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