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차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구세계차문화축제가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한중일 세 나라의 도예 명인이 만든 찻사발 전시와 세계 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세번째를 맞는
대구세계차문화축제는
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차를 즐겨 마시는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등 세 나라를 비롯해
세계 차 문화가 전시돼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중일 최고 도예명인전입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찻사발을
전수한 조선 도공의 후예인
일본 심수관가와 조선 찻사발을
재현한 최웅택 사기장이
4백년만에 만났습니다.
또 중국에 20명 밖에 없는
자사호의 명인도
섬세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주건위/중국 도예 명인
"이중 자사흙 작품은 두가지 흙으로 정밀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세계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에서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찻사발을 만들고 다도를 배우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의 독특한 명차들도
한자리에 선보였습니다.
배근희/대구세계차문화축제위원장 "차 문화의 고장 대구에서 차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축제 마련"
축제위원회는 모레까지 계속될
대구세계차문화축제에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