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울릉도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가
열렸습니다.
과거 일제만행을 고발하고
독도가 확고한 우리 영토임을
가르쳐 주는 현장체험으로
꾸며져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신영 기자의 보돕니다.
우리나라의 동쪽 끝
울릉초등학교에 독립기념관이
옮겨왔습니다.
평소 육지로 자주 나오지
못하는 울릉도 어린이들을 위해
내 고장 독립운동사를
가르쳐주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입니다.
독립운동가 김동삼 선생과
신돌석 의병장의 활동상을
설명하는 선생님 말씀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있습니다.
일제 만행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일본경찰이 독립운동가를
체포할 때 방식대로 머리에
용수를 씌우고 손에 수갑을
채우며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웠습니다.
(하시은/울릉 저동초등학교 6)
감옥에 갇힌 독립운동가를
구하기 위해 선열들이
자발적으로 펼쳤던 성금모금
체험에도 동참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일본의 거듭된
독도망언에 쐐기를 박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 태극기 원형을
토대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독도경비함인 삼봉호와
독도경비대에 전달했습니다.
(박동규/독립기념관 사무처장)
일본의 독도 망언이후
독도박물관과 독도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어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가
의미를 더했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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