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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경유차 울고 경차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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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5월 27일

tbc가 고유가 파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
순섭니다.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중고차 시장도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경유값이
휘발값보다 비싸지면서
경유차는 거래가 끊기고
경차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여러 업소가 입주해 있는
대구시내 한 중고자동차
상갑니다.

지난 달까지 예년
수준을 유지하던 경기가
이달 들어선 맥을 추지
못합니다.

차가 클 수록 거래가 뚝 끊어져
상가 안엔 2cc이상 중.대형
차들로 가득 합니다.

특히 경유차량은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웃돌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정하광/
대구시 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
"가격이 100~150만원 정도
내렸는데도 한 달 이상 걸려.."

이에 비해 중고 경차는
없어서 못팔 지경,
가격마저 오르는 기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채권호/경차 구입 희망자
"새차는 6개월 기다려야 된다고
해 중고차 보러 왔는데 차도
별로 없고 가격이 만만찮네요"

경기가 나빠지면 더
팔린다는 중고 화물차도
경유값 인상 직격탄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S/U)대구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중고 화물차가 한 달 평균
725 대가 팔렸지만 이달들어선
540여 대에 머물러 25%
감소했습니다.

경유값의 고공행진은
중고자동차 시장의 판도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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