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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북구청장 개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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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8년 05월 27일

이종화 대구 북구청장이
노인 전문병원 사업자 선정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청장의 금품수수여부를 가리기위해 계좌 추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주말
이종화 북구청장을 소환해
대구 시립 노인 전문 병원
부지 선정 작업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청장은
지난 2005년에
문제의 북구 관음동
그린벨트 부지에
병원 설립을 검토할 것을
부 구청장에게 지시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당시 부구청장은 구속된
대구시 노모국장입니다.

북구청은 이에따라 문제의 땅을
노인전문병원 부지로 지정해줄 것을 대구시에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노 국장과 함께 입건된
최 모 어린이집 원장등은
미리 문제의 땅을 매입한뒤
모 의료법인에 미등기 전매해
4억여원의 차익을 남긴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구청장이
대구시와 협의없이
특정 부지를 사전에 지정한 뒤
노인전문 병원 설립을 추진한것을 중시하고 직무유기등을 적용해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브릿지]경찰은 부지 지정
과정에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만큼 금품이 오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구청장에 대해 계좌추적도
벌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부지지정을 둘러싼 대가성
금품 수수 혐의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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