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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청동기 온전한 인골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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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8년 05월 27일

달성군 도로 건설부지에서
청동기 시대 매장 풍습과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온전한 형태의 인골과
부장품이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달성군 평촌리
도로 건설 예정지 ㅂ니다.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은
이곳에서 청동기 석관묘 21기
옹관묘 3기 주거지 5기와
삼국시대 주거지 등을
무더기 발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청동기 시대
석관묘 3호에서는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한
인골이 출토됐습니다.

(이 성원= 발굴팀은 이런
미세한 진흙이 관을
밀폐시켜 유골이 보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골은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정강이를 약간 굽혀 매장한
부분 굴장으로 추정됩니다.

청동기 시대 석관묘에서
온전한 인골과 함께
돌로 만든 칼과 화살 촉이
나온 것은 최초여서
당시 매장 풍습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안재효/ 동국대 고고학과 교수
(..매우 특이한 매장....)

함께 나온 붉은 색 옹관묘는
기원전 5세기 일본 야요이
시대에 까지 영향을 미친
경남 지역 옹관묘와 같아
당시 달성군이 같은 생활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원은 이번에 발굴된 유적이
한정된 지역에 집단적으로
조성된 묘제라는 점등으로 미뤄
청동기 시대 묘제와
생활상 연구에 훌륭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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