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산업단지 조성지침을 무시하고 이시아 폴리스에
국민 임대주택을 건설하지
않기로 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 업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시 봉무동에 조성될
이시아 폴리스 부집니다.
대구시는 지난 2003년 1월
이 곳 117만여 제곱미터에
섬유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산업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3년 뒤인 2005년말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면서
당초 520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던
아파트를 무려 3천 5백여 가구로 늘려줬습니다.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st>이렇게 공동주택 가구 수가
7배나 늘어났는데도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해 확보되야
할 국민 임대주택은 단 한
가구도 조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씽크 - 이시아폴리스 입주
희망자> "우리 업주들도 사정이 어려운데 임대주택이 없으면
말이 안된다"
<cg>지난 2005년 5월 개정된
산업입지개발지침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 국민임대주택을
25% 이상 확보하도록 돼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아파트 520가구만 짓기로 한
당초 실시계획 인가만을 내세워 관련지침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전화 - 대구시 관계자>
"최초 계획이 법 시행 이전이다..법적 자문까지 구했다.."
법 시행 이후에 늘어 난
3000여 가구에 대한
임대 아파트 건설 의무를
행정기관이 철저하게 외면하며
법 정신을 비웃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민간업자의 장삿속만
채워주고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환경 조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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