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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제조업체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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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8년 05월 26일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원부자재 값도 덩달아 뛰어
지역 제조업체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직격탄을 맞은
섬유염색업계에서는 벌써
문을 닫거나 가동을 중단한
업체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송태섭 기잡니다.


염색공단에 있는 한
염색가공업쳅니다.

이 업체는 염색가공 작업을 위해
그동안 공단에서 공급받아 쓰는
에너지 사용료가 한 달에
5천만 원이었지만 최근에는
2천5백만 원 정도를
더 부담하게 됐습니다.

고유가로 공단에서
스팀을 생산하기 위해 쓰는
중국산 석탄값이 백% 인상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염색원료 값 상승이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불순물을 제거할 때 쓰는
가성소다는 지난해 톤당
120원에서 이달들어 210원으로
오르는 등 각종 원료값이
최근 몇 달새 50%이상
올랐습니다.

ㅇ싱크 관계자

원료공급마저 부족해 자금력이
떨어지는 업체 서 너곳은
문을 닫거나 가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살얼음을 걷는 건 견직물업체도
마찬가집니다.

화학섬유 원사값이 30%정도
오르면서 생산원가가 뛰었지만
원단 값은 제자리여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싱크...

자동차부품업계는
자동차 판매위축으로 생산차질을
걱정하고 있고 다른
제조업체들도 물류비용 증가로
인한 원가상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마땅한 대책을 찾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고유가 행진에 지역
제조업체들은 애간장만
태우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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