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재판이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로 오늘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은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범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9명의 배심원이 선정돼
참여재판이 열리고 있는데
오후 6시쯤 배심원 평의를 거쳐
선고하게 됩니다.

지난 1차 국민참여재판 당시
재판부는 배심원단의 평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이번에도 배심원 평결결과가
재판부의 판결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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