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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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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2008년 05월 24일

국제결혼이 크게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정의 문제가
이제는 자녀교육의 문제로
중심축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에서
다문화 가정 재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한 초등학교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6학년 어린이 2명이
1일 교사인 일본인 어머니가
준비한 일본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있습니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에 대해 한국으로 시집온
일본출신의 어머니가
직접 설명하는 내용이어서
아이들도 수업에 열중합니다.

이 학교는 경북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다문화 가정
출신 재학생 수가 가장 많아
전교생 222명 가운데
13.5%인 30명이나 됩니다.

그래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쉽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경/다문화가정 담당교사

교육당국의 이같은 노력으로
아이들은 우려와 달리 비교적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부모들은
자녀들에 대한 가정학습지도 등
자신들의 역할을 넓힐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외국인 어머니

경북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모두 천600여명,이 가운데
천3백여명이 초등학생입니다.

STAND UP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문제가
결혼이주여성의 적응을 지원하는
게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이들 가정 자녀들이 건전한
대한민국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돕는 일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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