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만삭의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봉화군 봉화읍 46살
홍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씨는 지난 2003년 1월
자신의 집에서 아내 31살
김모씨가 자신의 등기 우편물을
대신 받았다는 이유로 김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집 마당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홍씨는 그 뒤
알코올 중독을 핑계로 정신
병원에 입원해 숨어 지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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