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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순장 풍습 유적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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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8년 05월 21일

대가야 본거지인 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무덤 주인과 같은 시기에
조성한 순장 유적이 발견돼
문헌으로 전해오던
순장풍습이 확인됐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75호 고분입니다.

가운데 주인공을 안치하는
주곽 주위로 부장품 창고인
부장곽이 T 자형으로
놓여 있습니다.

(이 성원= 무덤 주인과 함께
묻힌 순장자의 무덤입니다.

한 고분에 최소 7명을 한꺼번에
순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장 무덤은 모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됐으며
사람이 아닌 동물로 추정되는
부장 무덤도
발굴됐습니다.

조 영현/ 대동문화재 연구원
(..순장여부 논란 잠재워...)

지금까지 발굴한 고분에서
순장 흔적은 발견됐지만
이것들이 나중에 별도로 조성된
무덤들이라는 견해가 맞서
논란을 빚어 왔습니다.

이번 발굴이 이뤄진 고분에서는 여러 차례 도굴이 이뤄져
기대했던 금관이나 금동관이
출토되지는 않았지만
관모장식과 은제 귀면장식
그리고 환두대도와
화폐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철정등 모두 천여점이
수습됐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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