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수성구 지역 일부
주민들이 30년 넘게
개발제한구역에 묶였다 풀린지
1년반만에 다시 사유권을
침해당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C.G) 지난 6일 고시된
수성 의료 지구 경제자유구역은
고모,이천,대흥 3개 지구로
총 면적은 1.79제곱km입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반대한다"
자신들의 땅을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이들은 이천단지에
편입된 연호동 주민들입니다.
연호동은 15만 제곱미터
정도로 이천단지의 70%나
차지합니다.
주민들은 34년 만인
2006년 10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린지 1년반만에 다시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승태/
경제자유구역 반대 주민위원장
"사유재산을 수용하는 것은
반대 공청회 통해 조정...."
대흥단지에 편입된
시지동 주민들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S/U)50여 가구가 모여있는
이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땅을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
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곳곳에 걸어놓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C.G)경제자유구역에서 빼달라는 땅은 달구벌대로와 매호천 사이에 위치하는 3만 제곱미터로
대흥단지 전체면적의 0.02%정돕니다.
황영웅/대구시 시지동 주민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두번이나
쫓겨났는데..우릴 죽이는 거다"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에 들어온 민원은 7건, 모두
수성의료지구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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