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옛 교과서 전시회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박 석

2008년 05월 20일

조선시대 천자문부터
근 현대 교과서에 이르기까지
교육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과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어떤 책으로
공부를 했을까라는
궁금증도 풀어주는
이색전시회라는 평갑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4백년 전 우리 조상들이
서당에서 공부했던 책부터
19세기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 그리고
1960년대 교과서 2백여점이
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6세기 출판된 소학언해는
어린이에게 유학을 가르치는
책인 소학에 한글로
풀이를 달았습니다.

이륜행실도는 조선 영조 때
경상감영에서 만든
윤리에 관한 책입니다.

천자문과 사서삼경 등
서당에서 가르치던 책들도
눈에 띕니다.

S/U '19세기 개화기 때 선교사가 만든 지리 교과서입니다.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가 영어식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개화기 지리서에는 울릉도 옆에 독도의 옛 지명인 우산이
한자로 똑똑히 적혀 있습니다.

일본어로 씌어진 일제강점기
교과서와 물자부족으로 종이질이 나빴던 해방기 교과서 등에서
지나간 시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권영담/영남대 중앙도서관장
'지역 주민과 청소녀들에게 교육의 가치를 알리려고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귀중한 교육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우리 옛 교과서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