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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음소송 변호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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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팀 김대연

2008년 05월 19일

대구 K-2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 소송이 중복수임에
따른 변호사들간의 갈등으로
소송이 취하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변호사와 피해 주민간에도
갈등이 커지는 등
보상만 멀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변호사회 소속
석왕기,서해택 변호사는
지난 2003년부터 대구 K-2
공군비행장 소음과 관련한
집단소송을 준비해왔습니다.

두 변호사는 소송인이
2만여명이 돼 승소하면
소송 비용을 정산하기로 하고
소음측정 감정료와 인지대등
비용 8억여원을 우선
부담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사건을
서울의 최모 변호사도 중복 수임하면서 두 지역 변호사끼리
갈등을 빚으면서
결국 소음 피해 소송 사건이
취하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때문에 지역 변호사 두명은
비용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며
서울 변호사를 중복 선임한
주민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서해택 변호사)
"받아들일수 없어 대구변호사회 차원에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K-2 공군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이 주민 서로간에 반목과
변호사 끼리 갈등 증폭으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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