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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수리부엉이도 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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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5월 19일

국내 최대 두꺼비
서식지로 알려진
대구 욱수골에 천연기념물
수리 부엉이 가족도 둥지를 튼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시 근교 숲의 생태적인 환경이 크게 나아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짙은 갈색과 회색의 깃털,
커다른 둥근 눈을 가진 새

아직 솜털이 다 벗겨지지
않은 이 어린 새는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입니다.

발견된 곳은 대구시
욱수동 욱수골 야산 한 절벽

사람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이 곳에선 어미가
물어다 준 먹이들의 잔해가
널려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수리부엉이는 3년전부터
해마다 새끼를 낳고 있습니다.

S/U)수리부엉이는 서식환경이
변하지 않는 한 계속 보금자리를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이 일대 수리부엉이 개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보입니다.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가 터를 잡은 것은
의미가 큽니다.

박희천/경북대 생물학과 교수
"도심 근교에 먹이가 풍부해
서식하는 것으로 생태 환경이
좋다는 것..."

이곳에는 또 다른 천연기념물인
알락개구리 매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국내 최대 두꺼비 산란지도
있는 욱수골 숲이 자연 생태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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