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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육류시장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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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신영

2008년 05월 19일

광우병 괴담과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육류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쇠고기와 닭고기는 판매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돼지고기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도 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신영기잡니다.



소비자 싱크/
"쇠고기나 닭고기는 꺼려져
돼지고기 찾는편"

광우병괴담과 조류인플루엔자
파장이 이어지면서
이처럼 쇠고기와 닭고기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눈에띄게
줄었습니다.

최근까지 쇠고기 매출은
15~20%, 닭고기와 오리는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면 돼지고기는 찾는 손님이
계속 늘고있습니다.

이수원/동아쇼핑 식품팀장
"돼지고기 매출 50% 가까이
증가"

수요가 늘다 보니
가격도 100g 당 198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육류시장은 희비가
확연히 엇갈린 가운데
한쪽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김점훈/양계협회 대구경북지부장
"조용해지면 오리랑 닭은
없어서, 가격인상도 있다고
봐야되지 않겠나.."

대구경북에서 지금까지
살처분하거나 도태시킨 닭과
오리는 21만여마리,

<스탠딩>
지금은 AI때문에 닭고기나
오리고기 소비가 줄고있지만
AI가 지나고 몇개월뒤면
물량 부족이 불가피 하고
가격도 덩달아 오를거란
전망입니다.

계속되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광우병 파동으로
육류유통시장 전반은
앞길을 내다보기 힘들 만큼
흔들리고 있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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