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늘
초등학교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업무처리소홀과 감독책임을 물어
해당 학교 교장과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3명을
행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사직서를 제출한
초등학교 전임교장을 면직하고 현 교장과 교감은
징계와 경고 조치한 뒤
다른 학교로 전보 배치하는 등
모두 13명에 대해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대구시지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이번 시교육청의 징계가
생색내기식 조치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건의 은폐에 가담한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청
간부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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