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변에 있는
지산 들판은
요즘 보리밭과 만발한
작약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사진 작가가 몰리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보리밭 사이로
중년의 신사가 말을 타는 모습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 군데 군데엔 울긋불긋
작약꽃이 만발했습니다.
연분홍 꽃잎에
황금빛을 띤 수술이 어우러져
뽐내는 함박꽃의 자태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구성 5,6초 정도>
절정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려는
사진작가들의 시선이
렌즈를 통해 꽃속으로
빨려듭니다.
몇 년 전부터 이곳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한선희/용인시 죽전2동
최무현/구미시 진평동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뒤늦게 꽃을 피운 유채꽃밭과
만발한 작약꽃 사이를
분주하게 다니며
사진 찍기에 열심입니다.
김아라/구미시 지산동
멀리 논에는 모내기를 앞두고
논두렁을 손질하는 농부의
삽질이 분주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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