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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우박피해 대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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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2008년 05월 17일

최근들어 우박을 비롯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빈도가 잦고
면적이 광범위해지면서
농작물 피해도 커지는
추셉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3일 낮 10여분 동안
쏟아진 우박으로 이 사과밭은
한 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사과 열매는 흠자국 투성이고
잎도 성한 게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계속된
우박피해로 이젠 농사를 짓는게
두렵기까지 합니다.

홍종환/청송군 안덕면

지난 13일 우박피해가
발생한 곳은 청송군 450헥타르를
비롯한 의성과 영천 예천 등
경북도내 9개 시,군
640헥타르에 이릅니다.

이처럼 우박피해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한꺼번에
발생한 것은 지난해부텁니다.

지난해 5월 29일 773헥타르
6월8일 837헥타르
7월29일 9천624헥타르의
농작물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철복/안동기상대 예보관

2006년까지만 해도
국지적으로 떨어져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우박이
광범위한 지역에 동시에 떨어져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대기불안정도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STAND UP
1년 중 우박피해가 발생하는
시기도 5월20일을 전후한
이맘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박피해의 대형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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