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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apt전세시장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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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8년 05월 17일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
이어 전세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중소형과 입주한지 오래된
아파트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반면에
중대형과 신규 아파트는
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최근에 입주가 시작된
수성구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분양가격이 4억4천만원대인
142제곱미터형의 전세가격은
2억2천만원대, 분양가가
5억2400만원인 165제곱미터형의
전세가격은 2억5천만원대로
분양가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112제곱미터형 역시 전세가가
1억6천만원선으로 분양가의
55% 수준입니다.

인터뷰 이성희 부동산 중개업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의
cg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평균 비율은 65% 수준입니다.

그러나 66에서 99제곱미터
형대의 중소형은 72%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중대형인 132에서 165제곱미터형은 59%, 165에서 198제곱미터형은 57%로 중소형보다
10%p이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또 입주 1년부터 5년 사이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57%
수준이지만 6에서 10년 사이는
68% 그리고 11년이상은 67%로
입주시기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어
전세시장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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