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
이어 전세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중소형과 입주한지 오래된
아파트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반면에
중대형과 신규 아파트는
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최근에 입주가 시작된
수성구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분양가격이 4억4천만원대인
142제곱미터형의 전세가격은
2억2천만원대, 분양가가
5억2400만원인 165제곱미터형의
전세가격은 2억5천만원대로
분양가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112제곱미터형 역시 전세가가
1억6천만원선으로 분양가의
55% 수준입니다.
인터뷰 이성희 부동산 중개업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의
cg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평균 비율은 65% 수준입니다.
그러나 66에서 99제곱미터
형대의 중소형은 72%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중대형인 132에서 165제곱미터형은 59%, 165에서 198제곱미터형은 57%로 중소형보다
10%p이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또 입주 1년부터 5년 사이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57%
수준이지만 6에서 10년 사이는
68% 그리고 11년이상은 67%로
입주시기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어
전세시장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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