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신청을 마감한 결과
11개 지역에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도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청 이전을 위한 후속 절차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CG> 먼저 안동와 예천이
유일하게 공동으로 유치
신청서를 낸 가운데
의성과 상주, 영주를 포함한
북부권 4개 지역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CG> 김천과 구미,군위,칠곡 등
중서부권 4개 지역도 저마다
도청 이전 적임지임을 내세워
유치 신청을 했습니다.
CG> 이와 함께 영천과
경주,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남권 3개 지역도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후보지 11곳 가운데 입지조건을 충족하는 평가 대상지는 이달
30일까지 선정됩니다.
관련 전문가 83명으로
평가단도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균형성과 산업지원
인프라등 19개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어떻게 적용할지
전문가와 도민 천6백여 명을
상대로 여론조사가 이뤄집니다.
평가단은 다음달 4일부터
현지실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포함한 평가작업을 거쳐
8일 오후 예정지 한 곳을
최종 발표합니다
인터뷰 박의식/새경북기획단장
<도청이전 23개 시군 발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후보지 선정과정은 물론 모든 절차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
이전 예정지가 정해진 뒤에도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탈락한 시.군과
주민들의 반발을 비롯한
후유증 극복에 지혜가 필요하고
도청이전과 별개로 산하기관을
어떻게 균형 배치할지도
고민해야할 과제입니다.
그리고 10여 년 전 도청이전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 만큼은
소지역주의를 벗어나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는
공감대 확보도 시급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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