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뉴습니다.
어족자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민들이
자율관리로 어획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 지,
강원민방 이종우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동해안의 대표어종이었던 명태,
5년전부터 어획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이젠 완전히 씨가
말랐습니다.
오징어도 매년 천여톤씩 어획량이 줄고 도루묵과 꽁치 등
일반 어종도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어족자원 감소는 어린고기나
산란하는 어미고기까지 잡는
무분별한 어획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어민들이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 스스로 자원회복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자원회복에 나선 어종은
도루묵.
어민들은 재작년부터 배 한척당
어망을 25개로 제한하고
하루 조업횟수도 한번으로
정해 남획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또 산란기인 12월 한달동안엔
산란구역에서의 조업을
전면금지했습니다.
강득용/동해시 연안자망협회장
자원회복사업은 기대이상의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동해에서 잡은 도루묵은
2천5백톤,작년보다 배이상
늘었습니다.
동해수산사무소도 어민단체와
함께 어족자원 보호사업을
강화하고,보호어종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덕환/ 동해수산사무소장
고유가로 사상최악의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이
자구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GTB 뉴스 이종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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