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역 각 사찰에서도 울려퍼졌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둥둥...>
세상만사 자비와 지혜의
큰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
웅장한 법고 소리와 함께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이 진행됩니다.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통해 세파에 찌든
중생들은 번뇌를 씻고 새롭게
태어납니다.
대불상에 앞에 모인 불자들은
부처님 인연을 만난 복덕에
숙연히 머리를 숙였습니다.
<씽크 - 허운/동화사주지>
"부처님은 중생을 구하러 왔다..
나는 무엇을 하러 왔는지 생각하자..."
<st>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오늘 법요식에는 5천여명의
신도가 몰려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절을 찾는
신도들의 행렬 속에
대웅전 앞마당 곳곳에는
오색의 연등이 내걸렸습니다.
<이종윤/대구시 범어동>
"가족들이 건강하고,대구가 더 잘살았으면...."
경주 불국사와 김천 직지사 등
지역 2천여개 사찰에서도
국악 연주와 탑돌이 등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렸습니다.
2552년 전 어둠 속 빛으로
오신 부처의 가르침이
갈등과 반목으로 가득한
우리 사회를 비춰주는
빛이 되기를 기원한
하루였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