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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통행료 뺑소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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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8년 05월 12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달아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패스 도입 이후
양심 불량 운전자들이 크게
늘었는데, 자칫하다간 통행료의 10배에 이르는 돈을 물어야
합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요금솝니다.

앞선 차량이
통행료를 계산하기가 무섭게
뒤따르던 검은색 승합차가
쏜살처럼 요금소를 지나쳐
빠져 나갑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달아나는
차량은 야간이면 더욱
활개를 칩니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이 택시는
요금소 앞에서 오히려 속도를
더 내며 유유히 사라집니다.

<인터뷰/통행료 징수원>
"큰 차 바로 뒤에 붙어있다가
갑자기 출발하는 경우가 많고.."

<브릿지>
"이처럼 통행료를 내지 않는
미납 차량은 특히 하이패스가
도입된 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지역의 모든 요금소에
하이패스 설치가 완료된 이후
<CG-IN> 이른바 통행료 뺑소니
차량은 한 달에 평균 2천 대를
넘어섰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하이패스 차선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CG-OUT>

특히 미납 차량의 절반 정도는
요금소 앞에서 단말기의 전원을 꺼버리거나 아예 단말기가 없는 차량이 하이패스 차로로
빠져나가는 등 고의성이 짙은 경웁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뺑소니치다 적발되면
통행료의 10배가 넘는 돈을
물어야 하고 차량도 압류
조치된다며 운전자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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