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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고택체험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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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2008년 05월 10일

문중종택 등 고가옥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여유를 즐기는
고택체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잠만 자는 데서 벗어나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옛 것의 소중함을 찾는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택에서 하룻밤을 지낸
일가족이 이른 아침 툇마루에
앉아 하루 여행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 가운데는 이들처럼
마을 안 고택에서 잠을 자고
마을 곳곳을 속속들이 둘러보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충렬/울산시 약사동

안동에서 고택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농암종택과 지례예술촌을
비롯한 7개 종택과 40여개 고택,
그리고 봉정사를 비롯한
사찰 3곳 등 50여 곳에
이릅니다.

지난 2004년 첫 시작이후
지난해에만 4만여 명이 다녀갔고
이 가운데 외국인도
5천500여 명에 이릅니다.

반티어 도미니크/스위스 여행객

고택체험 형태도 옛 선인들의
고택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한지만들기나 친환경농산물
수확 등 우리 문화와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내용들로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류세호/하회마을 화경당(북촌댁)

STAND UP
안동시는 앞으로
고택체험자들이 불편해하는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현대식으로 개선하고
체험프로그램도 더욱 늘려
고택체험이 새로운 관광패턴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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