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도민체전 연기 종합
공유하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8년 05월 10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맡긴
AI 정밀검사 결과가 대부분
음성이나 저병원성으로 나왔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그래서 AI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나흘 뒤에 열릴 예정인
경북도민체전이 연기됐습니다.

이신영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AI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대구와 경북은 다행스럽게도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맡긴 25건 가운데
13건이 저병원성이나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영천지역 7건을 비롯해
남은 12건 가운데 일부는
양성 또는 고병원성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경북도 담당자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경상북도는 AI 확산을 막고
도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제46회 도민체전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영천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으로 발생한데다
아직 여러 건의 추가
의심사례에 대한 검역원의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점도
연기 이유가 됐습니다.

김용대/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민체전이 연기되기는
45년 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막판까지 체전강행을 고수했던
영천시는 당혹감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AI확산 방지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여러 해 동안
준비해온 체전연기로 경제적
손실 등을 입게 됐습니다.

싱크 영천시 관계자

3백만 도민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된 도민체전이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고 말았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