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북부지사를 연결합니다.
정병훈 지사장.
요즘 농촌이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았지만
봄 가뭄이 심하다죠.
정)안동지역의 경우
봄 강수량이 평년의 1/5 정도에
그칠 정도로 경북북부지역은
봄 가뭄이 심합니다.
그렇다보니 곳곳에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VCR1)안동지역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6일까지
강수량이 10.4밀리미터로
하루 평균 0.4밀리미터에 불과해
평년 같은 기간 54.6밀리미터
하루 평균 2.1밀리미터의
1/5에도 못미칩니다.
그렇지만 평균 기온은
올해가 15.4도로 평년의
14.2도보다 1도 이상 높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봄가뭄이 계속될 경우
밭작물이나 과수 모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VCR2)
김범수/안동시농업기술센터
16 08 10-16 26 11
경북 북부지역은
보름 정도 뒤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는데 이같은
봄 가뭄이 이어진다면
모내기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추석 전 수확을 하려는
농가는 이미 모내기가 한창인데
벌써부터 하천 물이 말라
물대기가 쉽기 않은 곳이
생기고 있습니다.
VCR3)권재수/영주시
09 36 27-09 50 08
밭농사도 고추나 고구마 모종을
밭에 내다심는 시기인데
비가 오지 않으면서
역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마늘과 양파 포장도
가뭄이 계속되면 수량감소가
예상되고 사과 등 과수도
잎이 말라가고 있어
토양에 따라 3-4일에서
5-6일 간격으로 물을 뿌려
피해를 예방할 것을
농사당국은 권하고 있습니다.
앵커)청송에 삼성SDI
귀농자 마을이 들어선다죠.
정)청송군과 삼성SDI는 오늘
귀농자 마을을 조성하고
청송군 출신자가 입사할 때
우대해주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VCR4)올해 안에 삼성SDI
퇴직자 20가구가 청송에
귀농할 계획인데 앞으로
추가귀농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청송군은 이들의 단체 귀농을
지원하고 삼성SDI는
청송군 농산물 판로확대를
돕고 청송군 출신이 입사할 때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자체와 기업체가 협력해
안정적인 귀농자 정착과
지원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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