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작된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경기고등학교
졸업생 100여 명이 50년 만에
부인과 함께 다시 경주를
찾아 추억을 되살렸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70세의 노신사
200여명이 불국사로 오릅니다
사천왕상을 지나 청운교와
백운교로 들어선 이들은
안내원의 설명을 듣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경주로 1박2일 수학여행을 온
서울 경기고 54회 졸업생들로
당시 까까머리 학생에서
이제는 칠순의 나이에 부인과
함께 경주를 찾았습니다.
[스탠딩]50년 만에 경주를
찾은 경기고 졸업생들은
다보탑과 석가탑을 둘러보며
옛 추억을 되살렸습니다
박찬종씨와 오명씨,이태섭씨등 유명 인사들을 배출한 동기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살다 온 졸업생들도 절반이나
됩니다
[이홍규-미국 LA거주]
[이태섭-전 과학기술처 장관]
신라문화원이 지난해부터
마련한 추억의 경주수학여행에는 지난해만 서울양정고와
경남여고 등 7개 학교 졸업생 470여 명이 다녀 갔습니다
올해도 서울 숙명여고와
경기고생 졸업생들이 찾았으며
이달에만 서울 양정고와
강원 삼척공고 졸업생
90여명이 방문할 계획입니다
[진병길-신라문화원장]
신라문화원은 추억의 수학여행을 통해 경주를 역사문화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추억의 도시로
만들어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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