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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 모국장 사법처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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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8년 05월 06일

대구시립 노인전문병원
위탁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어제
대구시 모 국장을 다시 소환해
혐의 사실을 일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안에
사법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 경찰청은
대구 시립 노인병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대구시 모국장을
어제 다시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조사에서
어린이집 원장 최모씨로부터
그동안 주장했던
금전 거래 외에
별도로 뭉칫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 냈습니다.

경찰은 또 모 국장이
채권 채무와 관계없이
최씨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건네 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 했습니다.

모 국장은 지금까지
최씨에게 1억원을 빌려주고
7천만원을 변제받은 뒤
나머지 3천만원은 승용차로
대신 받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모 국장이
직무와 관련해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이번주안에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모 국장은 경찰에서
최씨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돈과 승용차를 받았다며
대가성 혐의를 부인 했습니다.

그런데 최 원장은
문제의 국장이 북구청
부구청장으로 근무할때 미리
노인전문병원부지를 매입한 뒤
웃돈을 받고 되팔아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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