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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영어 공교육 헛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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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8년 05월 06일

새 정부 들어
영어 공교육 강화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지만
부모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영어 학원에는
수강생들이 오히려
더 몰리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씽크/ 학생 speaking 5, 6초

원어민 영어강사 질문에
답하는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구사하는 단어나 문장은
웬만한 고등학생 이상
수준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말하기 듣기 쓰기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이 학원은
대구지역 17개 직영학원에
원생 만 2천명입니다.

영어몰입식 교육에다
영어능력평가시험 등의
정부 공교육 대책이 나오면서
학원에 수강등록 대기자만
2만명이 넘습니다.

문강명/외국어학원 대표

말하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내려가면서
대구지역 470여개 영어학원들은
원어민 강사를 구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어민들의 월급도
평균 23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조준영/대구시 외국어교육협의회 회장

몰입식 교육이니
영어 능력평가시험이니 하는
아무런 시행 지침도 없는
정부의 발표는
영어 사교육 시장만
키워놓는 꼴이 되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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