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가스가
지역 중소업체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요금과 별도로
연간 수백만원씩 비용이 드는
보증서 제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고유가에 원자재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기잡니다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이 염색업체는
한달에 도시가스 요금만
3천만원 정도 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한번도 요금을
연체하지 않았지만
매년 4천 8백만원 짜리
보증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보일러 하나는 도시가스로
교체하자 또 3개월치,
1억원이 넘는 보증서를
추가로 제출하라는
도시가스측 요구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싱크/염색업체 관계자
이처럼 대구도시가스에
보증서를 제출하고 있는 업체는 대구경북 에서만
천여곳 이나 됩니다
보증서 발급 비용도
업체별로 연간 수백만원씩
부담해야 하고 보증인까지
세워야 하는 등 불편한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보증서를 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대해 대구도시가스는
사내 규정에 일정규모 이상
가스 공급 업체에 대해서는
보증서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배동우/대구 도시가스 채권팀장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며
현금장사를 하면서
일방적으로 보증서 발급을
요구하는 도시가스의 횡포,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목소리가 높습니다
tb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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