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분양권시장도 냉각

정치경제팀 송태섭

2008년 05월 04일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분양권 가격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분양가 밑으로 값이 떨어지는
역프리미엄 현상까지 나타났지만
거래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시 범어동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 상가건물입니다.

즐비하게 들어선
부동산 중개업소마다
아파트 분양권 매매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권을 사기 위해
중개업소를 찾는 사람들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거래가 끊기다보니 당연히
분양권 가격도 떨어졌습니다.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중대형
아파트는 역프리미엄이 생겨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동산중개업자
"소형 프리미엄 형성되지만
거래없고 중대형은 ..까지
분양권가격이 하락했다.'

올들어서 대구지역 분양권
시장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부동산 114에따르면
대구지역 분양권 가격은
올 1월에 전달보다 0.06%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0.11%까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뚜렷합니다.cg

경북지역도 지난달에
0.08%가 떨어져 도지역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앞으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인터뷰

뚝 끊긴 부동산거래와
쌓여만 가는 미분양 물량
그리고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분양권 가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추락하는
소리만 들리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