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 뉴습니다.
2008년산 제주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됐습니다.
출하가격은 예년수준이지만
기름값이 올라
농가 실소득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제주방송 신윤경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08년산 하우스감귤이
첫 수확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올해 하우스 감귤 수확시기는
저온현상으로
지난해보다 사흘정도
늦어졌습니다.
예년보다 일조량이 적고
낮은 기온이 이어지자,
시설하우스 난방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덕분에 당도는 평균 11브릭스 이상,산함량은 1%정도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냈습니다.
출하가격은 kg당 6500원으로
지난해 첫 출하시기보다
500원 올랐습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기뻐할 상황만도 아닙니다.
기름값이 크게 올라
시설하우스 난방비가 늘면서
감귤생산비가 껑충뛰어
현재 출하가로는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고원석/ 감귤농가
면세유값은 최근 일년새
최고 40%까지 올랐습니다.
이때문에 보통 10월에 시작하는
하우스 가온시기를
올 1월로 늦춘 농가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1월에 가온을 시작한
하우스 감귤이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 하우스감귤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김창윤/ 제주농업기술원 홍보담당
지난해 노지감귤값이 폭락한데 이어 하우스감귤 농가수익도
급등한 기름값때문에
예년수준을 크게 밑돌것으로
우려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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