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낙동강 프로젝트와
경부운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낙동강 본류 전 구간에 대한
보트탐사에 들어갔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봉화 이나리강변에서
낙동강탐사대 발대식을 갖고
고령 개경포까지 낙동강 본류
700리 탐사에 나섰습니다.
도와 시,군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대원 60명이
보트 탐사가 가능한 곳은
10대의 보트로 그렇지 못한 곳은
차량으로 이동하며 탐사를
벌입니다.
조영섭/낙동강 탐사단장
낙동강 본류와 지류의
수량과 수질을 측정하는 수자원과 생태자원,건축구조물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경부운하 노선과 터미널 예정지의 입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흘간의 짧은 일정으로
수 년이 걸려도 하기 힘들
많은 조사를 한꺼번에 한다는
것은 전시행정이라는
지적도 만만찮습니다.
정철의/안동대 교수
전문가들은 한반도 대운하나
낙동강 프로젝트같은
대형 사업은 밀도있는
사전조사에 이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STAND UP
한반도의 지도를 바꾸는
대역사인 대운하 건설.
철저한 사전조사와 검토를 통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인 전제 조건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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