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장과
돈 거래를 한 어린이집원장이
노인전문병원 신축부지뿐아니라 증축부지까지 미리 매입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발정보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알고 있었던 셈입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그린벨트인 대구시 관음동
노인전문병원 부집니다.
어린이집원장 최 모씨는
지난 2002년 1월에
병원 부지를 포함한 9필지,
만 7천여 제곱미터를
토착 지주로부터 사들였습니다.
그런다음
병원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모 의료재단에게
5필지를 미등기 전매했습니다. >
<c.g>전매한 땅은 고스란히
병원 부지로 지정됐습니다.
<c.g>.하지만 병원 부지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4필지는
몇년째 막대금 지급을 미루면서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지주>
"다른데 팔지도 못하게 가압류를 걸더라고..소송에 이겼는데
또 항소를 한 상태다.."
어린이집 원장 최 씨가
병원 부지도 아닌 땅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cg2>대구시는
내년에 건립될 노인전문병원을
130개 병상에서 단계적으로
240개 병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out>
그렇게 되면 건물 층수가 제한된 그린벨트에 건립될
병원건물은 증축이 불가피
합니다.
<전화 - 대구시 관계자>
"개발 제한 구역이어서 4층
밖에 불가능하다..."
<클로징>
결국 어린이집 원장 최씨가
노인전문병원 부지 선정부터
증축 계획까지 개발정보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알고
있었던 셈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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