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 AI의심 증상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4월 30일

대구에서도
AI,즉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축산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AI로 판명되면
대구에서는 사상 첫
발병 사례가 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만촌동 정 모씨는
집에서 사육중인 닭 5마리가
잇따라 죽었다며 어제
수성구청에 신고했습니다.

정모씨/닭 폐사 신고자
"꾸벅꾸벅 졸면서 다 죽어버려
신고했다"

S/U)폐사한 닭들은
정씨가 지난 5일과 25일
이곳 경산시장에서 66살
이모 할머니로부터 구입한
것입니다.

이 할머니는 영천의
한 농가에서 닭들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간이 검사에선 죽은 닭 모두
AI 양성반응이 나와
현재 정밀 검사 중입니다.

AI로 판명되면
대구에선 사상 첫 발병 사례가 되고 올들어 전국에선
31번쨉니다.

전화)김형일/
대구시 축산위생담당
"고병원성으로 밝혀지면
3km이내 살처분 ...."

대구시의 조사결과
현장에서 3km 반경 안에는
가금류를 키우는 농가가 없고
10km 안에는 50여 농가
4천 2백여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