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인 디옵스 즉 대구국제광학전이 오늘 개막됐습니다.
국내외 22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광학전에는 지역특화산업인 안경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Effect(안경패션쇼 음악)
패션 모델이 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선글라스가 멋을 더해줍니다.
오늘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디옵스에는 국내외
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소재의 안경테와 선글라스,렌즈 등이 선보여 바이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S.T)디옵스 첫날인 오늘 5천명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찾아 안경과 렌즈의 특징을 곰꼼히 살피는 등 전시장은 성황을 이뤘습니다.
INT(수지민/중국 바이어)
"한국과 문화 비슷해 안경테가
어울리고 수준도 높아..."
INT(아놀드 레프트/독일 바이어)
"다른 나라 광학전보다 다양.."
연간 8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자랑하는 세계 두번째 안경업체인 이탈리아의 샤필로.
명품을 지향하면서도 활동성이 강하고 패션에 민감한 20대를 겨냥해 중가의 고급 선글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구의 한 업체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옵틸 소재 안경테와 단단한 어린이용 안경테를 출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박을 꿈꾸고 있습니다.
디옵스사무국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220여 업체가 참여해 2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계속되는 디옵스에는
국제 심포지움과 신제품 발표회,
안경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잇따라 열립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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