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수려한 낙동정맥도 최근
무분별한 등산로 개설 등으로
훼손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경상북도는 낙동정맥이
더 이상 망가지는 걸 막기 위해
5백리 숲 길을 조성하고
자연친화형 레포츠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포항 경상북도 수목원에서
봉화 삿갓봉까지
낙동정맥 200킬로미터가
숲길로 변합니다.
CG>오백리 숲길은
울창한 산림과
수려한 계곡으로 이어져
등산객들이 쉽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 로드로 개발됩니다.
산악자전거도 탈 수 있고
마라톤도 가능합니다.
또 인근의 주왕산 국립공원과
백암온천,역사유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휴게소와 산막도
세우고 서바이벌 게임장과
산악 승마장도 만들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먼저
울진 통고산과 영양 맹동산일대,
그리고 포항 자연수목원 3곳에
자연친화형 오토 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CG>2단계로는 낙동정맥의
중심부인 영양 일대에
산악 3종 경기를 할 수 있는
레포츠센터를 만들 계획입니다.
오백리 숲길 조성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주석/대구경북연구원 책임연구원
또 무분별하게 개설된 등산로와
임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낙동정맥 훼손을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6월 낙동정맥
숲길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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