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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하늘에서 본 낙동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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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8년 04월 29일

TBC는 지역 방송사 가운데
처음으로 경상북도의 등뼈인
낙동정맥 속살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봉화에서 청도까지
29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낙동정맥은 울창한 신록과 함께
위용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낙동정맥 모습을
이신영 기자가 전합니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강원도 태백에서
영남으로 뻗어 내립니다.

우뚝한 봉우리 모습을 본 따
이름 지은 삿갓봉은 낙동정맥의
시작입니다.

남쪽으로 향하자 해발 1066미터
통고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태고의 신비를 갖췄다는
자연휴양림이 눈에 들어오고
바로옆 소광리 일대 금강송
자생지도 푸른 빛을 더합니다.

불영계곡과 왕피천 유역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생태경관 보존지역입니다.

소나무숲이 뛰어나
미림보존단지로 지정된 검마산과
참나무 숲이 울창한 백암산.

산자락밑에는 우리나라
최고 알칼리 온천으로 유명한
백암온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소가 들어서는 맹동산,고지대에 자리잡은 넓은 터는
지역특산물인 천마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고로쇠 물로 유명한 명동산
울창한 삼림 너머로는
멀리 동해가 보입니다.

수달래로 유명한 주왕산
기암괴석이 눈길을 붙잡습니다.

병풍을 둘러친듯 이어진
낙동정맥 곳곳에 남은 산불의
생채기는 안타까움을 줍니다.

낙동정맥에서 자연미가
으뜸이라는 피나무재와 통점재를
지나면 포항자연수목원이
나타납니다.

630미터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우리나라 최대면적에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낙동정맥은 자연생태가 그대로 보존된 구역이 많아 울창하고
푸른 모습입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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