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새 중국의 여성
의류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지역 업계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패션업계의 중국 닝보
패션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여성 의류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짚어 봤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중국 닝보시 중심가에 있는
고급 백화점 의류매장입니다
대구 출신 디자이너의 여성 브랜드인 끌레몽뜨를 한국에서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4월에 매장을 연 뒤 매출이
매월 3-4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매장직원
"개성뚜렷, 심플.고품격 느낌"
부근의 다른 고급백화점에는
국내 대기업 출신이 현지법인을 세우고 20-30대 여성을 겨냥해 여성의류매장을 열었습니다
한국에서 원단을 수입해
중국 봉제 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고급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현철 에니드 영업직원
현지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인구 560만명인 닝보시의
여성 의류 시장 규모는 연간 50만벌로 해마다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닝보패션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패션업계는 대구의 우수한 원단과 디자인을 감안할 때 중국 시장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패션업계 관계자
그러나 가격 경쟁력과
마케팅 등 현지 백화점이나
의류업계와 협력하거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클로징 중국 닝보시에서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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