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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민방-낙동강 도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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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08년 04월 26일

다음은 민방교환뉴습니다.

요즘 낙동강하구에는
호주에서 만km가 넘는 거리를
한번도 쉬지 않고 날아 온
도요새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낙동강하구가 세계철새의
주요 이동경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낙동강 하구는 나그네 새인
도요새들 천국입니다.

먹을 거리가 풍부한 갯벌에서
서둘러 배를 채웁니다.

어장 말뚝 위에서 긴부리가
약간 위로 굽어 있는
도요새가 관찰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한 겨울을
보내고 알래스카와 시베리아에서
새끼를 키우기 위해 북상중인
큰 뒷부리 도요ㅂ니다.

이 가운데 7마리에서 색깔이 있는 밴딩,즉 가락지가
달려 있습니다.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전세계조류학자들이 부착한 것입니다.

이는 낙동강 하구가 생태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박중록/습지와 새들의 친구
운영위원장

지금까지 단 한번도 목격되지 않았던 5개의 가락지가
달려 있는 놈도 관찰됩니다.

오른 발에는 호주에서 날려보냈음을 증명하는 주황색을
비롯한 모두 5개의 가락지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는 큰 뒷부리도요가 최소 8천km,최대 만천km의 거리를
논스톱으로 날아서 낙동강하구를
찾았다는 증거입니다.

한편 지난달 미국지리학회의
위성관찰에서도 일주일을 한번도
쉬지 않고 날아와
한반도 서남해 갯벌을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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