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미에서는
화창한 봄날씨속에 주부들을
위한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주부들은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모처럼 가슴을
활짝 펴고 봄날을 즐겼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오늘은 주부를 위한 날-
환호와 도약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매일같이 되풀이 되는
집안 일을 오늘만은 잠시
젖혀 두고 주부들이 화창한
봄날을 즐겼습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LG 주부배구대회가 열렸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의 흥겨운
응원 함성 속에 평소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구미시내 주부들에게는
배구가 인기종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INT/홍명례
/선주원남동 주부배구팀 주장
행주를 짜던 힘으로
팔씨름도 겨뤄 보고
튜브 빠져 나오기로 날씬한
몸매 자랑도 하는 사이에
봄날의 햇살은 높아만 갔습니다.
INT/곽홍식/LG전자 상무
주부를 위한 날의 마지막
행사는 미세스 LG 선발대회,
푸짐한 상품이 걸렸지만
어색한 무대 매너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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