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가
청각장애인 고교 야구 선수들을위해 야구 교실을 열었습니다.
지도를 받은 선수들은
야구 기술과 함께
희망을 키웠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청각장애 선수들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원들이
본격적인 야구 교습에 앞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차례로 줄을 서서
프로야구 선수들이 쳐주는
공을 받으며 수비 훈련에
열중합니다.
자신들의 꿈인 프로 선수들이
직접 몸으로 시범을 보이며
자세를 바로잡아 주자
어느덧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립니다.
타격과 공던지기 등
여러 훈련을 거치면서
자신감이 솟아납니다.
김건형/충주 성심학교(수화)
"여기 와서 야구 교육 받아서
좋았고, 앞으로 저도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 온 동료 학생들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을 힘껏 응원합니다.
전체 선수가 11명에 불과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는
짧은 시간이지만
야구를 배우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김현욱/삼성라이온즈 코치
"장애인이지만 밝고 야구를 좋아해서 열심히 하니까 좋았다"
선수들은 장애로 인해
여건이 어렵지만
비지땀을 흘리며 야구를 통해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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