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교육청이 제공한
도우미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제도를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학생들은 서스럼없이
질문 하고 대학생 선생님은
형님이나 오빠같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틀린 수학이나 과학문제도
한 사람 한 사람 일일이
설명해 주고 이해를 시킵니다.
대학생 선생님들은
일반 학생들을 과외하면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가진 것을 나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가르칩니다.
신동욱/계명대 의예과 2년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학생들은 이렇게
훌륭한 과외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지현/경상중 2학년
대구지역에는 현재
446명의 대학생 멘토가
131개 학교에서
2천 200여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학생 멘토링은 학생들의
학력향상은 물론이고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신영호/경상중학교 교장
공교육 활성화와
계층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 제도가
예산 문제에 또
발목이 잡힐까 우려됩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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